입력2006.04.02 04:37
수정2006.04.02 04:39
외국인이 기술주와 금융주 비중을 확대하면서 이틀 연속 매수우위를 보였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2일 외국인은 1,18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1,000억원을 넘기는 지난달 25일 이래 6거래일만이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423.3억원 순매수한 것을 비롯, SK테레콤 110.2억원, 현대차 71억원, 에스원 62.8억원, LG전자 59.2억원, 현대모비스 53.7억원, 신세계 45.8억원, 현대산업 32.8억원 등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전날 보험주를 큰 폭 순매수한 데 이어 금융주에 대한 관심을 이었다. 한미은행 89.2억원, 하나은행 88.2억원, 삼성증권 83억원, 굿모닝증권 54.7억원, 동부화재 35.3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한국전력을 110.2억원 순매도했고 하이닉스 49.4억원, 신한지주 37.2억원, 기아차 15.2억원, 포항제철 14.6억원, 태평양 13억원, 대한항공 12억원, 현대백화점 9.6억원, 삼성SDI 7.2억원 등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