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로 경남 진해시장이 수필 부문 신인문학상을 받는다. 김 시장은 3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한국문학회로부터 '2001년 하반기 한국문인 문학상'중 수필 부문 상을 탄다. 김 시장은 한국문학회가 주최하는 올 하반기 공모전에 '성흥사 뜰에서' '소철' 등 수필 2개 작품을 냈다. '성흥사 뜰에서'는 지난 6년간 시장 재직시 느꼈던 심경을 그린 것이고 '소철'은 고사 직전 소철의 회생 과정과 장애인에 대한 사랑을 접목시킨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