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위성 디지털라디오방송(DAB)의 국내도입을 위해 오는 12월부터 KBS를 중심으로 실험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정통부는 최근 디지털라디오 전담추진위원회를 구성, 법.제도적 개선방안과 국내 관련산업 활성화 방안을 연구한 결과 미국과 유럽에서 디지털 라디오 도입을 서두르고 있어 세계 추세에 맞춰 디지털 라디오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우선 디지털 라디오의 국내 표준방식을 전담추진위의 건의에 따라 잠정적으로 `유레카'라고 명명된 유럽방식으로 결정하고 오는 12월부터 실험방송을 실시키로 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