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 도시단위 근거리통신망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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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인터넷서비스업체인 두루넷은 28일 메트로이더넷 기반의 인터넷전용회선 서비스인 '메가맨(Mega Man)'을 다음달 1일부터 상용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메트로이더넷은 건물안에서만 구성하는 랜을 도시로 확대해 적용하는 기술로 라우터나 광전송장비 대신 스위칭 장비만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때문에 값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두루넷은 먼저 서울 부산 대구 등 5대 광역시에서 메가맨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부터 전국 주요 도시의 금융기관,닷컴기업 밀집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