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담보증권' 내년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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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담보로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TBS(Technology Backed Securities)로 명명된 이 증권이 발행될 경우 우수기술을 보유한 연구개발(R&D) 기업들의 자금조달이 활성화되고 기술개발도 촉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8일 산업자원부 및 업계에 따르면 기술거래소 기술신용보증기금 대우증권 등은 기술라이선싱 기술수출계약에서 발생하는 경상로열티,기술이전할부금 등 미래현금흐름을 담보로 TBS를 발행키로 하고 해당기업들을 대상으로 자산풀(pool) 구성에 나섰다.
이기주 기술거래소 사장은 "기술이전 기술라이선싱에 따른 향후 5년간 미래현금흐름을 기준으로 1백억∼2백억원가량의 자산풀을 구성하려고 한다"라며 "내년 초께 TBS 발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태.정한영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