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열리는 제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국내.외에서 유명 영화인들이 대거 참가한다. 현재 윤곽이 드러난 초청 손님은 잔 모로와 허우 샤오시엔 등 세계적인 거장에서부터 올해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브느와 마지엘, 영화 '고'의 쿠보즈카 요스케 등 새롭게 부상하는 스타들도 참석이 확정됐다. 또 부산영화제를 통해 이미 잘 알려진 프루트 챈을 비롯해 마블 청, 이와이 순지, 슬로단 고르보비치 등 유명 배우와 감독들의 참석이 잇따라 확정됐다. 특히 해외 초청손님중에는 칸영화제 집행위원장인 티어리 프레모, 프로그래머인 그리스티앙 존, 베를린영화제 조직위원장인 디어터 코스릭, 베를린영화제(파노라마)집행위원장인 크리스토프 테레히테 등 유럽에서 부터 아시아, 미주 등 세계 유명 영화제 집행위원장과 조직위원장, 프로그래머가 대거 참가한다. 이밖에 개막작 '흑수선'의 배창호 감독을 비롯해 송일곤, 이정재, 이미연, 안성기, 배두나, 이영애 등 국내 유명 감독과 배우 40여명도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연합뉴스)박창수기자 swi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