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대 고객서비스와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위해 11월부터 매달 2차례씩 공식 인터넷 사외보인 '웹진 오픈아이(www.5pen-i.com)'를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앞으로 매년 5억원 정도를 들여 특별 제작할 웹진 오픈아이는 '인터넷을 통해 눈과 마음을 열고 세상을 바라보라'는 뜻으로 비즈니스 목적은 철저히 배제된다고 설명했다. 웹진 오픈아이는 기존 한화그룹 홈페이지의 홍보용 페이지로 운영해 왔던 코너로 애독자가 3천명을 넘는 등 인기를 끌게 돼 그룹 홈페이지에서 분리, 별도의 사이트로 독립시켜 사외보로 제작하게 됐다고 그룹측은 밝혔다. 웹진 오픈아이는 월 2차례 발행돼 다른 대기업 인터넷 사외보가 1-2개월에 1차례씩 발행되는 것과 차별되고 내용도 한화그룹 전 계열사와 특정분야 전문가인 고객들이 '사이버 리포터'로 참여하는 등 매회 100면으로 꾸며진다. 이 사이트의 편집장은 한화그룹 홍보실장인 정이만(鄭二萬) 상무이며, 편집팀장은 전경련 산하 '한국기업 사이트 협의회' 회장인 서병구(徐炳球) 과장이 담당해 전체 편집팀 40명을 지휘하게 된다. 오픈아이의 콘텐츠 구성은 '사이버리포트'(8개코너), '스페셜 이슈'(10개 코너), '한화투유'(12개 코너) 등 3개 섹션 약 30개 코너로 구성되며 하일성, 이만기, 김미화씨 등을 만나 그들의 얘기를 직접 취재해 쓰는 '피플 투 피플'등 특색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서울=연합뉴스) 신현태기자 sht@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