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감시 장비 전문업체인 우주통신(대표 김형태 www.woojucom.com)은 프랑스 최대의 보안감시 장비 판매업체인 아셋(AASSET)에 연간 700만 달러 규모의 DVR(디지털영상 기록장치) 등 보안감시 장비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하는 보안감시 장비에는 홈DVR를 비롯해 4채널 스탠드얼론 DVR, 컬러 및 흑백 감시 장비 등이다. 특히 홈DVR는 가정 및 소호(SOHO)를 겨냥한 제품으로 하드웨어 기술을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처리해 성능대비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고 우주통신은 말했다. 우주통신은 지난 92년 설립돼 전세계 70여개국에 170여개의 거래 업체를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 450억원의 매출과 47억원의 경상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주통신 김형태 사장은 "단발성이 아닌 연간 계약을 체결한 것은 보안감시 장비 업계에선 이례적인 일"이라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홍콩 및 유럽 등의 국가에서수출 상담이 잇따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