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대출거래 고객 중 신용도가 좋은 고객들에게 1인당 5백만원씩 추가로 신용대출을 해주는 '신용 플러스 론'을 23일부터 금년말까지 취급한다. 신용 플러스 론 대상은 대출 거래기간이 1년 이상 지난 고객으로 신한은행에서 신용대출을 1천만원 이하로 받은 고객과 다른 은행에서 대출을 1천만원 미만으로 받은 고객 중 연체사실이 없는 신용우량 고객이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로 금리는 개인별 금리평점에 의해 차등 적용된다. 신한은행은 선정된 고객 명단을 각 영업점에 보내 해당 고객에게 추가 대출가능 사실을 통보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위해선 직업이나 연간 소득 등도 중요하지만 신용도가 가장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거래상황을 분석해 신용이 좋은 고객에겐 더욱 많은 우대 서비스를 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02)756-0506(구내 2924)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