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설법인 현황 ] (2001년 10월8일 ~ 13일) 665개社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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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법인이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큰 폭의 증가세로 돌아섰다.
창업자들이 미국 테러사태 여파로 인한 불안감과 추석연휴 등으로 미뤘던 기업설립을 다시 본격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경기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해 창업열기가 꾸준히 이어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지난주(10월 8∼13일) 6백65개가 설립돼 그전주보다 55.4% 늘었다.
특히 서울지역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4백42개사가 문을 열어 지난주보다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러나 지방은 소폭 증가에 그쳤다.
대구와 울산, 대전, 인천은 조금 늘었으나 부산과 광주는 소폭 줄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