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18일 국악인 김천흥 옹,동양화가 장우성 화백,최영희 문화재위원장,고(故) 김수영 시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수여 또는 추서키로 하는 등 문화발전 유공자 3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시상식은 20일 오후 2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문화의 날' 기념식과 함께 거행된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문화훈장 △은관문화훈장=권영우,신응식(필명 신경림),유종호,이지관(스님),최일남,고 박용철,고 박태현,고 홍연택 △보관문화훈장=강숙자(예명 강유정),권오일,윤형두,이성천,이우석,임원식,정철호,고 김종래 △옥관문화훈장=권성덕,박형진,송대관,유광열,장석웅,주남철,하춘화,마에다 켄지(前田憲二) △화관문화훈장=강명보,김병학,민영근,장수봉,황용주,고 문호근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박찬수(목아불교박물관장),이문구(소설가),정문규(화가),이규도(성악가),김의경(극작가),고우영(만화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나희덕(시인),허진(화가),이신우(작곡가),김용우(국악인),박명성(극단 신시 대표),이해준(현대무용가),곽경택(영화감독),안재욱(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