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통합 보안 솔루션기업 안철수연구소가 18일 '안랩 시큐리티 페어 2001' 행사를 통해 'V3프로2002디럭스'와 'V3바이러스웰이멜' 등 신제품 2종을 발표했다. V3프로2002디럭스는 V3프로2000을 업그레이드 한 클라이언트용 백신제품으로 안철수연구소의 대표제품이다. 이메일에 대한 사전 바이러스 감지, 인터넷 문서에 대한 검사 등의 기능이 포함됐고 최신의 엔진을 가장 쉽고 빠르게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했다. V3바이러스웰이멜은 게이트웨이에서 바이러스 침입을 원천 차단, 기업환경에 적합한 네트워크용 백신제품이다. 유닉스 및 리눅스에서 작동하고 관리자가 사전에 다양한 바이러스 침입을 차단할 수 있어 외부 네트웍 망에서 일반PC로 바이러스가 감염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이메일의 제목과 본문에서 특정 내용이 포함된 경우 차단할 수 있는 컨텐츠 필터링 기능도 갖췄다. 'V3프로2002디럭스'는 11월초에 'V3바이러스웰이멜'은 이 달 말 출시 예정이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백신제품에 대한 계속적인 기능강화와 함께 바이러스 생성 및 확산 탐지, 긴급대응을 전담하는 '시큐리티대응센터'도 설립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대표이사는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은 다양한 기법 및 경로로 확산되고 있는 바이러스를 원천차단하는 e비지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며 "시큐리티대응센터 등 보다 강화된 고객지원 및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에게 업무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제공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