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 박신정 애널리스트는 18일 대웅제약[03090]이 오는 10월과 12월 만기도래하는 회사채를 전액 상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는 대웅제약의 올해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해 잉여현금이 많아짐에 따라 가능한 것이라고 박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대웅제약이 회수처리가 불가능한 매출채권을 대부분 정리했고 채권회수도 카드결제비율이 높아지면서 매출채권위험률이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3월결산법인인 대웅제약의 2002년 상반기 매출액은 작년동기대비 27.7% 증가한 1천145억원에 이르고 연간으로는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24.5%와 89.7%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