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지난 3/4분기 실적이 반도체 매출 부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감소했으나 당초 기대 범위 내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인텔은 반도체 경기 저조로 인해 지난 분기 매출이 65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수익은 77% 급감한 6억5,500만달러를 냈고 주당 수익은 10센트를 거뒀다. 총이익률은 기대치인 47%에 약간 못미치는 46%로 집계됐다. 인텔은 이번 분기 매출 전망을 지난 분기와 같은 62억∼68억달러로 유지했다. 총이익률은 47%로 다소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