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콤(36820), 1,000만달러 수출체결로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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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에 광전송장비 1,000만달러 어치를 공급키로 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집중됐다.
주가는 가격 제한폭을 채운 4,730원. 전날의 4배가 넘는 330만주 이상이 손을 옮겼다.
이날 이 회사는 국내 업체인 고명통산에 광전송장비 300대, 약 450만달러 어치를 공급키로 했으며 CK텔레콤에도 광전송장비 550여대, 약 550만달러 어치를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CK텔레콤은 콩고의 종합정보통신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해 고명통상과 콩고정부가 지분을 출자해 만든 업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납품하는 광전송장비는 모두 콩고 종합정보통신 시스템 구축 사업에 들어가는 것"이라며 "계약기간이 오는 12월말까지로 모두 올해 매출로 잡힌다"고 말했다.
1,000만달러는 지난해 이 회사 연 매출의 25%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