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전기가 미국에 대규모의 시트모터를 수출한다. 16일 계양전기 관계자는 "미국 GM의 자회사인 리어사와 연간 1백50억원 규모의 시트모터 수출계약을 진행중"이라며 "계약협상이 거의 완료돼 이달 말께 정식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달 말부터 미국 델파이사에 연간 80억원 규모의 파워윈도모터를 납품하는 수출계약도 조만간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계양전기의 지난 3·4분기 매출액은 3백17억원,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33억원과 31억원으로 집계됐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