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물류시장 규모 1조弗 돌파 .. GDP의 10.1%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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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의 물류시장 규모가 년 1조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15일 미국의 2000년 총물류비가 1조6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도로수송비가 4천8백10억달러로 전체의 절반에 육박했다.
재고비용(창고보관,보험,세금,이자 등)이 3천7백70억달러로 뒤를 잇고 있다.
철도수송비(3백60억달러) 항공수송비(2백70억달러) 해상수송비(2백60억달러) 파이프라인(90억달러) 포워딩(60억달러)등 기타 수송비는 1천40억달러로 조사됐다.
이밖에 일반관리비와 기타 화주관련비용이 각각 3백90억달러,50억달러로 나타났다.
이같은 물류비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10.1%에 달하는 수치다.
이는 한해전인 1999년(9.9%)보다 0.2%포인트 높아졌지만 10년전인 1990년(11.4%)에 비해선 1.3%포인트가 낮아진 것이다.
한편 한국의 총물류비는 78조8천9백20억원(1999년 기준)으로 GDP의 16.3%에 달한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