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뉴욕 증시 약세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10일 종합주가지수는 9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3.64포인트, 0.72% 내린 503.80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0.23포인트, 0.41% 오른 56.25를 가리켰다. 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업은 1.77% 상승한 반면 전기전자는 1.51% 하락했다.코스닥에서는 제조업을 제외한 전체 업종이 하락세다. 거래소에서 상승종목과 하락종목의 수는 비슷하다. 상승한 종목은 312개이며 하락한 종목은 322개다. 코스닥에서는 222종목이 올랐으며 362종목은 내렸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6일 연속 매수세. 현재 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도 4억원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전날 급등했던 시가총액 상위 다섯종목들은 동반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는 1.32% 내렸으며 한국통신, 한국전력, 포항제철도 1% 내외 하락했다. 코스닥에서는 KTF가 하락세로 시작했으나 곧 외국인 매수세가 가세해 1% 미만의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면 국민카드는 0.57% 하락했다. 온라인광고시장 축소로 손실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과 옥션은 2% 넘게 하락. 9월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8% 급증한 것으로 알려진 LG홈쇼핑은 0.45% 상승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던 새롬기술은 이날도 강세를 이어가 3.08% 추가상승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