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의 주가진단] (애널리스트 시각) 무선인터넷서비스 성공땐 상승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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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의 주가전망은 밝아 보인다.
우선 이동통신 업종 자체에 대한 투자 메리트가 커지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미국 테러사건 이후 불투명해진 경기에 대한 방어주로 통신주가 새로 부상하고 있다.
이동통신 부문 내적으로는 3사 경쟁구도로 축소된 이후 마케팅 비용 감소로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다.
또 국내 통신업계가 해외 동종업계에 비해 주가가 싼 것도 매력적이다.
KTF는 이 같은 업종 메리트에다 최근 불경기와 관계없이 탄탄한 수익을 올리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을 만 하다.
국내 이동전화 시장의 34%를 점유,올해 3조8천원의 서비스 매출액에 2천8백15억원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포화상태에 들어간 국내 이동전화 시장을 감안할 때 KTF의 성장은 음성이 아닌 데이터통신,즉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달려 있다.
올해 서비스 매출액의 6%로 예상되는 데이터통신 매출 증가를 위해서는 2.5세대 서비스의 활성화 여부가 관건이다.
내달부터 본격화될 새로운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성공할 경우 주가의 상승 여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서용원 < 현대증권 정보통신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