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브랜드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지난 한주(10월1∼6일) 사이버 브랜드 증권시장인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에서 EF쏘나타 그랜저XG 등 주요 자동차 브랜드의 주가는 대미 자동차 수출액이 지난 93년 이후 처음으로 반도체를 추월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큰폭으로 뛰었다. 현대자동차 EF쏘나타는 전주대비 3만2천원 오른 23만2천원을 기록,3계단 상승한 8위에 올랐다. 그랜저XG는 2만1천2백원 뛴 10만8천원으로 40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보다 31계단이나 상승한 것이다. 대우자동차 매그너스도 1만1천1백원 상승한 8만1천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순위는 31계단 오른 95위. 삼성전자 관련 브랜드들의 가치도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아시아기업 가운데는 최초로 세계적 금융잡지 글로벌 파이낸스 매거진이 선정하는 '올해의 세계 최고기업'으로 뽑혔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애니콜과 센스가 전주보다 각각 5만5천원과 6천원 오른 63만7천원,13만1천원으로 장을 마감하는 등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