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홈런 신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배리 본즈(3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마침내 '빅맥'의 최다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본즈는 5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엔론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신인 투수 윌프레도 로드리게스의 직구를 통타, 우중간 관중석 상단에 박히는 1백38m짜리 대형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이로써 시즌 70호를 기록한 본즈는 지난 98년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세운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본즈는 6일 박찬호와 맞대결을 비롯,앞으로 LA 다저스와 3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신기록 달성이 유력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