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거래 전자서명 도입 필요" 89%..정통부, 네티즌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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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전자거래를 할 때 무엇보다 정보유출을 걱정하며 대부분 전자거래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서명을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최근 정보통신·제조·서비스·교육·의료·금융 등 전문분야 종사자 1천2명과 정통부, 정보보호진흥원 홈페이지를 방문한 일반 네티즌 5백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밝혀졌다.
이번 조사에서 전문분야 종사자들은 전자거래를 할 때 △정보유출(88.9%) △ID 도용(57.9%) △상대방 신원 확인의 어려움(49.9%) 등의 순으로 우려한다고 대답했다.
또 전자거래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수단으로 전체 조사대상자의 89.3%가 전자서명이 필요하다고 응답,네티즌들이 전자서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전자서명 이용률은 전문분야 종사자가 43.9%,일반 이용자는 34.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전자서명 인증서의 발급 및 이용절차가 복잡하다(46.9%) △전자서명 인증서 이용이 어렵다(33.9%)는 점을 들었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