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社 비리' 뿌리뽑는다] 'CRV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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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V(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나 CRC(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는 부실기업 구조조정을 위한 수단이라는 점에서는 같다.
그러나 CRV가 워크아웃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 채권단 주도로 업무를 추진하는 서류상의 회사라는 점에 반해 CRC는 구조조정조합이 자본금을 낸 실체가 있는 회사(기업)라는 점이 다르다.
설립 배경도 CRV가 워크아웃 기업들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방편인 반면 CRC는 부실기업 정리 과정에서의 규제를 완화해 주기 위해 생겨났다.
CRV 설립은 금융감독위원회 등록사항이다.
금융감독원이 엄격한 심사도 한다.
현재 금감위에 등록된 CRV 회사는 신우와 다이너스클럽코리아 두 군데뿐.
신우는 한빛은행 주관으로, 대우 계열사였던 다이너스클럽코리아는 자산관리공사가 나서 CRV에 편입됐다.
현재는 외환은행 주관으로 오리온전기 CRV가 설립 추진중이다.
CRV에는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증권업계의 '뮤추얼펀드'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