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이틀째 내림세를 보였다. 26일 주가지수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05포인트(0.09%) 내린 57.35에 마감됐다. 미국 증시가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전날의 급락세에서 벗어나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SK텔레콤 등 핵심블루칩이 약세를 나타내면서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한때 3천계약 이상의 대규모 순매수를 나타냈으나 장중 포지션을 청산하면서 8백73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주가지수 옵션시장에서는 일부 외가격 종목을 제외하고는 콜옵션과 풋옵션 대부분이 하락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