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시장금리 연동대출' 전면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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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시중금리 변동에 따라 대출금리가 자동적으로 변경되는 "시장금리 연동대출"을 전면 확대,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그동안 시설자금및 단기대출에만 적용해온 시장금리연동 대출을 오는 26일부터 모든 신규대출에도 적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시장금리연동대출의 기준금리를 이날부터 0.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이날 현재 기준금리는 연 6.9%이며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가산금리가 붙는다.
기업은행은 "시장금리 연동대출의 기준금리가 3개월마다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변경되기 때문에 요즘과 같은 금리하락기에는 기업들의 이자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