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반등, 종합 480 코스닥 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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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사흘만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종합지수는 480, 코스닥은 50선을 회복했다.
미국의 10월초 금리인하 기대감에 나스닥 선물이 상승하고 홍콩 항셍지수 상승, 대만 가권지수의 낙폭 축소 등이 급락 우려감을 완화된 것이 반발 매수를 붙들어 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은행, 증권 등을 중심으로 엿새째 매도를 지속했으나 순매도규모가 700억원대로 다소 완화됐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 9.88포인트, 2.09% 오른 482.19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1.03포인트, 2.10% 상승한 50.00으로 마쳤다.
코스피선물 12월물은 0.90포인트, 1.56% 뜬 58.70으로, 장중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닥선물 12월물은 현물 강세 영향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1.55포인트, 2.52% 오른 63.00으로 마쳤다.
종합지수는 삼성전자가 약보합에서 강보합으로, 그리고 장후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4% 가까이 급등하며 14만8,000원으로 마쳤고, SK텔레콤이 2%, 한국통신이 4% 가까이 상승세를 지속한 것이 지수상승을 도움이 됐다.
코스피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매수에 나선 것도 투자심리를 진정시켜 주었다.
거래소에서는 보험과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전업종이 상승했다. 전기가스업의 대표종목이 한국전력은 달러/원 환율이 1,300원대 이상으로 급등하면서 약세로 밀려났다.
시장베이시스는 장중 마이너스 0.20∼0.30대로 백워데이션이 줄었으나 막판 삼성전자 급등 등 현물지수가 상승폭이 커지자 마이너스 0.73으로 백워데이션이 커지며 마쳤다.
그러나 프로그램 매수가 매도보다 많았다. 프로그램 매수는 차익 120억원, 비차익 170억원을 합쳐 290억원 수준이었고, 매도는 비차익 90억원을 중심으로 140억원선에 그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일본의 광우병 확인에 따라 하림, 마니커 등 수혜주가 일찌감치 상한가에 들어간 뒤 KTF, LG텔레콤 등 통신주가 강세로 받치고 막판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 관련주가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코스닥시장은 상대적으로 거래소보다 낙폭이 컸다는 점에서 개인들의 관심이 높았다.
반면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720억원을 순매도, 거래일 기준으로 엿새째 순매도를 지속했고, 코스닥에서는 16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테러 사태 이후 미국 내 뮤추얼펀드 순유출 규모가 늘어나면서 포트폴리오 조정 매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는 것도 외국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거래소에서는 상승종목이 상한가 48개를 포함해 615개로 하락종목 197개를 앞섰고, 코스닥에서도 상승종목이 상한가 57개를 포함해 522개로 하락종목 102개보다 많았다.
신영증권의 김인수 투자전략팀장은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매수를 유지하고 낙폭과대 반발 매수가 개인과 기관에서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며 "그러나 외국인이 매도입장을 보이고 환율도 상승하고 있어 하락압력이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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