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동대문 프레야타운 16층에 "제2기 동대문 무역아카데미"를 열고 하루 1시간30분씩 3개월 과정의 무료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대상은 동대문 시장의 도.소매 상인들이며 교육과목은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와 무역실무 과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지만 교재비(1만원)와 복리후생비(2만원)는 본인 부담이며 각 과목당 3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상인들의 소액 수출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동대문 시장에서 6개월 가량,남대문 시장에서 3개월 가량의 첫 교육을 실시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며 "오는 10월에는 부산 국제시장에서도 이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2)6000-5376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