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은 17일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통신서비스.제약.자동차.전자기계 등의 순이라고 말했다. 또 전체 영업이익은 4.9%가량 줄어들고 특히 제조업은 16.6%의 감소율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세종증권은 12월결산 223개 법인을 대상으로 분석해 내놓은 `올해 수익예상' 자료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업종별 영업이익 증가율은 통신서비스 113.5%, 제약 43.9%, 자동차 37.4%, 전자기계 33.9%, 화학 25.4%, 건설 19.0%, 전력가스 16.1%, 음식료 15.0%, 봉제의복 14.7%, 정보가전 11.3%, 조선 11.1%, 기계 9.5%, 등이었다. 그러나 나머지는 운송 -1.7%, 유통 -1.8%, 종이.교육.목재 -3.5%, 비금속광물 -4.5%, 소프트웨어 -21.5%, 반도체 -70.7%, 통신장비.부품 -71.2%, 전자부품 -72.8%등이었다. 또 올해 영업이익증가율 상위사는 데이콤[15940] 3천285.7%, 메디슨[18360] 496.6%, SK케미칼[06120] 474.4%, 케이엠더블유[32500] 433.1%, 미래케이블TV[35210] 241.0%, KTF[32390] 233.2%, 한빛아이앤비[43890] 208.7%, 태영[09410] 140.3%, 한국제지[02300] 114.5%, 덕양산업[24900] 107.3%, 삼성공조[06660] 103.7%, 평화산업[10770] 101.7%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