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16일 제5차 장관급회담 첫 전체회의를 갖고 남북관계를 정상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북측은 전력 제공, 남북 및 러시아간 철도.가스관 연결, 상선의 상대방 영해 통과 등 11개항을 의제로 제안했다. 이에 남측도 경의선 철도연결 등 6개항을 제시, 남북간에 공통으로 제시한 4~5개항을 조속히 실천하자는데 접근을 이뤘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