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프넷은 11일 자사 온라인게임 "드래곤라자"의 대만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맞춰 드래곤라자 CD 50만장을 제작,무료로 배포하고 게임 이미지와 캐릭터들을 음료수 캔이나 과자 빵 포장지 등에 등장시키는 등 각종 분야와 연계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드래곤라자는 PC통신에 6개월간 연재돼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이영도씨의 소설을 토대로 만든 게임으로 현실과 똑같은 정치 문화 경제체제안에서 게이머가 사물을 창조.진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이소프넷은 오는 4월부터는 중국에서도 드래곤라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