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KTF와 보안주 동반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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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하이닉스, 대우차 관련 구조조정 지연 불안감과 달러/원 환율 강세속에 닷새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기관과 함께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모디아, 국민카드, KTF 등을 순매도하고 이날 급등한 퓨쳐시스템, 한국정보통신 등 보안주에 대한 차익실현 움직임도 나타냈다.
외국인이 사들인 종목은 한글과컴퓨터, 새롬기술, 다음 등 인터넷 관련주를 비롯해 소폭에 그쳤다.
기관은 8일째 매도우위를 이어가며 퓨쳐시스템, KTF, 미래티비, 시큐어소프트 등을 주로 순매도했고 인컴, LG홈소핑 등을 조금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73억원과 12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