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상장된 신한금융지주회사가 1만1,250원에 시초가가 형성된 후 오름세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10일 신한지주는 평가가격보다 1,203원 낮게 기준가격이 형성된 후 오전 9시 3분 현재 시초가보다 200원, 0.02% 높은 1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첫 거래일은 맞은 신한지주는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동시호가에서 평가가격인 1만2,453원의 90%에서 200% 범위에서 주문 받아 시초가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29일 거래정지됐던 신한은행과 신한증권은 상장이 폐지되고 신한캐피탈은 코스닥 등록이 취소됐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