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조기유학 세미나를 개최한다.
캐나다 뉴질랜드 등 현지 유학담당자들이 조기유학 정보와 준비요령 등을 설명한다.
△10일 서울 을지로 본점
△11일 분당 서현역지점
△12일 부산지점
△13일 대구 중앙지점
△14일 대전 둔산지점
(02)2002-2246
삼성전자가 다음달 공개하는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에 실시간 통역 등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탑재하는 등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중국의 화웨이에 내준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1위 지위를 되찾겠다는 목표다. 최원준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사진)은 7일 뉴스룸의 기고문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곧 공개될 새로운 폴더블 제품에는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 AI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폴더블은 갤럭시 제품 중 가장 다재다능하고 유연한 폼팩터로, 갤럭시 AI와 함께 결합되면 더욱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갤럭시 Z플립·폴드6' 시리즈의 AI 상세 기능을 공개한다. 최 부사장은 갤럭시 AI가 ‘하이브리드 AI’로서 모바일 경험을 개선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하이브리드 AI는 인터넷 연결 없이 생성 AI를 사용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AI'와 챗GPT와 같은 '클라우드 AI'를 모두 지원한다. 그는 "삼성전자가 채택한 하이브리드 AI는 온디바이스 AI의 속도와 안전성, 클라우드 기반 AI의 더 넓은 사용성을 균형적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라며 "온디바이스 AI는 실제 빠른 반응과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를 보장하고, 클라우드 AI는 일상의 다양한 상황 속에서 갤럭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삼성전자 앱 뿐 아니라 카카오톡 등 다른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적용할 예정이다. 최 부사장은 "사용자는 여행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성심당에서 이번엔 줄서기 아르바이트까지 등장했다.6일 한 중고 거래 플랫폼에 '성심당 줄 서주기 알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최근 인기를 끄는 망고 시루 케이크를 사기 위해서 40분 줄을 서주면 3만원을 준다는 제안이다. 올해 최저시급은 9860원으로, 최저시급의 3배를 뛰어넘는 값이다.해당 글은 1600명이 넘게 조회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고 1시간도 안 돼 거래가 성사됐다. 네티즌들은 성심당이 새로운 일자리까지 탄생시켰다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작성자가 3만원을 추가 부담하면서까지 먹고 싶어 했던 망고 시루는 성심당의 겨울 인기 메뉴인 '딸기 시루'의 후속작이다. 최근 성심당 오픈런의 주역으로 케이크 4단 샌드 겉면에는 통망고가 들어가 있으며 케이크 상단에도 푸짐한 생망고가 얹어져 있어 눈길을 끈다. 케이크 한 개에 들어가는 망고는 무려 3개다. 판매가격은 4만3000원이며 1인당 1개만 구매가 가능하다.성심당에서 판매되는 케이크는 하루에 2700개 가량이며 케이크 담당만 180명으로 알려져 있다. 성심당은 지난 4월 청포도, 딸기, 바나나 등이 듬뿍 들어가 케이크 무게만 2.5kg에 달하는 과일케이크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한편 최근 대전역에 입점해 있는 성심당 대전역점이 높은 임대료 때문에 철수를 고려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관심을 보였다.지난 4월 코레일유통이 새로운 임대조건으로 기존보다 4배가 오른 4억 4100만원을 제시하자 성심당은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SK하이닉스는 지난 4일부터 나흘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정보기술(IT) 박람회 '컴퓨텍스 2024'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더 파워 오브 인공지능(AI)'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고 AI 서버, AI PC, 소비자용 SSD(cSSD) 3개 섹션으로 나눠 자사 AI 메모리 설루션을 전시했다.AI 서버 설루션 중에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5세대 제품인 HBM3E가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고 소개했다. 해당 제품은 초당 1.18테라바이트(TB)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제품으로 엔비디아에 납품하기 시작한 제품이다. DDR5 기반 메모리 모듈로는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메모리 컨트롤러를 장착해 기존 시스템보다 대역폭은 50%, 용량은 100% 확장한 CMM-DDR5도 전시했다.SK하이닉스는 "'토털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컴퓨텍스에 처음으로 참여했다"며 "업계 최초, 최고의 제품을 통해 AI 시대를 이끄는 진정한 '퍼스트 무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