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전염입니다" 유니텔의 봉사동호회 '옹달샘 사회공헌인'(go sccub)은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지난 98년 5월 모임이 만들어져 현재 1천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봉사활동에는 나이 제한이 없듯이 회원들의 나이 또한 어린 중학생에서부터 50대에 이르는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들에겐 주말도 없다. 일요일마다 갖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친다. 첫째주 일요일에는 일산 '홀트 복지타운'을 방문해 정신지체 및 복합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돌본다. 둘째주와 넷째주에는 부모에게 유기당한 어린이들과 가출청소년이 있는 '열린문 사회복지센터'에서 개별 학습지도 등을 한다. 셋째주 일요일에는 장애아 공동체인 '샬롬의 집'에서 페인트 칠,창고정리,청소,빨래 등 허드렛일을 돕는다. 그 밖에도 매달 경축일이나 토요일에는 번개 형식으로 보육원을 방문하기도 하고 소모임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30대 이상의 모임' 및 '20대 모임' 등에서는 서울역 주변 노숙자에게 식사를 제공하기도 한다. 회원들은 작은 정성을 모아 꾸준히 소년소녀 가장 및 심장병 어린이 등을 후원하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정성이다. 그러나 회비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마음껏 도와주지 못할 때가 많다. '옹달샘 사회공헌인'은 소외된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옮길 수 있는 사람들에겐 언제나 문이 활짝 열려 있다. 운영자 이상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