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역학 전문업체인 칸티바이오(대표 유용석)는 컴퓨터 단층촬영(CT),자기공명영상장치(MRI)등에서 얻어진 의료영상을 이용해 인체의 시뮬레이션 모델을 초고속으로 자동 생성하는 소프트웨어인 '바이오닉스'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2차원 영상을 3차원 입체영상으로 전환시켜 주는 소프트웨어로 시뮬레이션 모델링 속도가 기존 방법에 비해 획기적으로 빠르고 영상이 섬세한 것이 특징이다. 유용석 사장은 "바이오닉스를 인체 시뮬레이션 모델 제작과정에서 적용할 경우 작업시간이 1∼2시간에 불과하다"며 "연구프로젝트 수행과정에서 제품 개발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