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SI(시스템통합)산업을 차기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SI 업체들의 해외수주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SI 해외진출지원협의회'를 구성, 민관 합동의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국제SI정책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SI 분야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을 우선적으로 확대하고 수출입은행 등의 금융지원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2005년께 SI 수주 50억달러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