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용 카메라 및 모니터 등 영상 보안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다. 보안감시 시스템 등 제품의 90%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동유럽 중국 등 사회주의권 지역에 주로 수출해 오다 최근 들어서는 미국 유럽 중동지역 등으로 다각화하고 있다. 현재 수출지역은 70여개국에 이르고 있다. 특히 수출 물량의 80%를 자체 브랜드로 팔고 있어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1백50여개에 달하는 다품목을 소량으로 생산해 판매하는 것도 이 회사의 특징이다.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유가증권신고서에서는 수출비중이 높아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많은 바이어들을 통해 해외에 수출하는 만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작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장차 매출과 수익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음을 투자유의사항으로 밝히고 있다. 김형태 대표이사(지분율 30.45%)를 비롯한 4명의 특수관계인이 62.1%, 씨디아이비엠비에스벤처캐피탈 등 6개사가 13.1%의 지분을 각각 갖고 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