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의 올들어 8월까지 누계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5% 증가한 1,106억원으로 집계됐다. 경상이익은 169억원으로 17.3% 늘었다. 6일 웅진코웨이는 이같은 실적호조를 발판으로 올해 매출 목표치를 1,530억원에서 1,7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경상이익 목표도 210억원에 230억원으로 늘려잡았다. 웅진코웨이는 "연간 60% 이상의 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정수기산업을 감안할 때 매출 목표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7월 기준 75만 명의 렌탈 회원을 확보하고 있고 매달 4만명의 신규 가입 회원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