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올해말까지 큰 변동 없을 것" - 시티S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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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올해 말까지는 환율이 현재 변동폭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티살로먼스미스바니는 5일 '주간 한국경제 보고서'에서 "달러/엔 환율이 118.5엔 아래로 내려가도 당국은 원화의 '때이른' 강세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1개월 후 환율을 현재 수준에서 변화 없는 1,280원으로 전망했다.
시티SSB는 "장기적으로 한국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장기적인 원화 강세 의견을 지속했다. 그렇지만 무역수지흑자가 줄고 있고 엔화가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중기적으로는 원화도 소폭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시티SSB는 3개월과 6개월 이후 달러/원 환율을 각각 1,310원, 1,320원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