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직원들은 산자부 장관이 이번 개각대상에서 벗어나 있다는 생각을 가져서인지 개각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다. 산자부의 한 직원은 "이번 개각에서는 자민련 출신 장관이 주로 교체될 것으로본다"며 "장재식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은 임명권자에 대한 예의일뿐 실제로 받아들여질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산자부의 한 국장급 간부도 "수출로 경제위기를 타개하고자 하는 지금 수출총력체제의 최일선에 일하는 산자부 장관을 교체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개각가능성을 일축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