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프로필을 한번만 등록하면 이상형의 이성으로부터 러브레터를 받을 수 있는 인터넷 이성교제 서비스가 선보인다. 인터넷 우체국 유포스트(www.yupost.com)를 운영하는 사이버링크(대표 강정훈)는 4일 자체개발한 온라인 매칭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신의 이상형을 찾아 실물편지를 발송해주는 "러브레터"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만 18세 이상의 미혼남녀라면 누구라도 유포스트에 접속,회원가입과 함께 자신과 이상형의 프로필 등록 절차를 밟으면 이상형을 찾아 편지를 보낼 수 있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20명의 이상형이 선정되고 이가운데 5~10명에게 첫번째 러브레터가 자동 발송된다. 사이버링크는 앞으로 게임,커플 애완동물 기르기 등 부가서비스와 이성간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쇼핑몰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러브레터 오픈 기념으로 이달말까지 회원가입자중 추첨을 통해 LG 플래트론 모니터,고급 PC 카메라,베스트셀러 "열한번째 사과나무"등 경품을 준다. 유포스트는 인터넷으로 상대방에게 편지를 보내면 이를 실물 편지로 인쇄해 무료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회원수는 현재 60만명이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