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5930]는 PDA기능이 내장된 휴대전화인'SPH-1300'을 출시했다고 월스리트 저널(WSJ)이 30일 보도했다. WSJ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주부터 이 제품의 광고와 마케팅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1천-1천500만 달러를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SPH-1300은 PDA기능이 내장된 콤비네이션 제품으로는 지난 3월 출시된 교세라의스마트폰에 이어 두번째 제품이다. 이 제품은 미국 스프린트사의 CDMA서비스 지역이면 어디든지 통화가 가능하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WSJ은 또한 교세라의 스마트폰과 삼성의 SPH-1300의 가장 큰 차이점은 키패드의유무에 있다면서 1300 폰은 스마트폰과 달리 키패드가 액정화면에 표시되므로 데이터를 많이 저장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