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신(34)이 미국 LPGA투어 스테이트팜클래식(총상금 1백만달러) 1라운드에서 공동 6위를 달리며 모처럼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시즌 첫승을 노리는 김미현(24·KTF)은 샷 난조로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펄신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 레일GC(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5언더파 67타로 선전했다.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티나 피셔(독일)가 7언더파 65타로 공동 선두로 나선 가운데 펄신은 웬디 워드(미국) 등 5명과 함께 6위에 랭크돼 3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리게 됐다. 제니박(29)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12위,박희정(21·채널V코리아)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41위를 달리고 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