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뉴욕 충격에 급락 뒤 63선 등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닥시장이 나스닥지수 1,800과 다우지수 10,000선 붕괴 충격에 62대로 갭하락하며 출발했다.
전날 미국 증시 급락은 전날 선 마이크로시스템즈의 실적경고 악재 반영과 7월 개인 소비지출 증가세 둔화, 고용시장 불안 지속 등에 기인했다.
정오에 발표되는 국내 7월 산업활동동향도 두 달째 부진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코스닥지수가 오전 9시 20분 현재 62.98로 전날보다 1.85포인트, 2.85% 내렸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우위인 반면 외국인이 10억원 가량 매수우위로 전환했다.
벤처를 중심으로 전업종이 하락하면서 내린 종목이 570개를 넘었고 상한가 종목이 눈에 띄지 않는다.
시가상위 20개 종목중 전날 급락한 모디아가 소폭 강세를 보일뿐 일제히 큰 폭 내림세다.
KTF를 비롯해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대형통신주가 모두 약세며 다음, 옥션, 핸디소프트, 새롬기술 등이 3% 안팎의 내림폭을 기록중이다.
소프트웨어및 솔루션 업종대표주가 대체로 3~4% 하락세다.
시큐어소프트는 전날 11일 연속 상한가를 마치고 하한가로 추락한 이후 이날도 6% 가량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민금고와 아라리온 두 종목이 하한가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