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일터] CLEAN3D : (사업계획) '대한산업보건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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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업보건협회는 클린3D사업계획중 산업보건분야의 핵심과제인 전문기술 지원을 통한 3D사업장의 작업환경 개선과 직업병 예방에 나선다.
3D사업장의 작업환경 개선과 직업병 예방은 3단계로 실시된다.
첫번째 단계는 작업환경상의 유해.위험요인이나 물질을 평가하고 개선하는 것이다.
작업환경을 측정하고 노출정도의 위해성을 평가한뒤 대책을 수립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두번째는 근로자의 작업 조건과 방법을 개선하는 것이다.
근로시간과 노동의 강도에 알맞는 인간공학적 대응책을 제시하게 된다.
세번째는 근로자의 건강 관리를 위한 보건교육이다.
건강진단 결과에 따라 질병이 있는 근로자에 대해 식이요법 및 운동 등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도록 교육한다.
이같은 3단계 과정을 거쳐 각 사업장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산업보건협회는 전국의 공업지역에 12개 산업보건센터를 설치해 작업환경측정,건강진단,보건관리대행등의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의학전문의 55명,산업위생관리기사 1백50명,산업간호사 1백50명 등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산업보건협회는 클린3D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전문인력들을 현장에 투입,사업주 및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의식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
[ 윤임중 대한산업보건협회장 ]
3D사업장의 근로자 확보 문제는 10여년 전부터 거론된 해묵은 과제다.
그동안 정부는 생산설비의 개선 등 여러가지 대책을 강구했으나 3D문제를 산업안전보건 측면에서 다룬 것은 클린3D사업이 처음이다.
클린3D사업의 핵심은 유해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고 재해 및 직업병 예방기술을 제공하며 근로자의 안전.보건의식을 높이는 것이다.
클린3D사업이 3D사업장에서 꽃을 피우려면 무엇보다 산업안전과 보건에 관한 사업주의 이해가 필수적이다.
각종 사업수단을 능동적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의지도 중요하다.
특히 근로자가 5인 미만인 3D사업장의 사업주와 근로자는 클린3D사업을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절호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