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디알은 남성 성기능을 강화해 주는 고기능성 산양젖 발효유 제품인 '남자의 아침'을 개발, 시판에 나섰다고 29일 발표했다. 회사는 이 제품이 충북 옥천 영동의 산지에서 자연 방목해 키운 산양의 젖(山羊乳)을 이용, 로열젤리 진피 등을 첨가해 만든 발효유라고 소개했다. 고상진 한국메디알 대표는 서울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지난해 12월 대한불임학회지에 남성 성기능이 대폭 향상된다는 사실을 발표했으며 현재 2곳의 병원에서 임상시험이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학술지에 게재된 실험 내용은 산양유와 우유 대조군을 비교한 결과 정자 생성량 1백%, 지구력 60%, 운동성 40% 향상 효과 등이 포함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제품은 서울 강남소재 대형 백화점과 훼미리마트 LG25 등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02)404-0194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