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뉴욕증시에서 컴퓨터.하드웨어 관련주들은 소비자신뢰지수의 하락과 중간 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선마이크로 시스템스에대한 실적 전망 하향조정 여파로 내렸다. 이날 업종지표인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는 전장보다 6.31포인트(2.47%) 하락한 249.03에 장을 마감했다. 골드먼삭스 애널리스트인 로라 코니글리아로는 선마이크로시스템즈에 대한 현분기 실적추정치를 매출은 종전의 38억달러에서 37억달러로, 주당 순익은 2센트에서 1센트로 각각 하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선마이크로시스템즈의 주가는 골드먼삭스의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 여파로 전날보다 6.48%나 폭락한 13.56달러에 마쳤으며 스토리지 업종 대표주자인 EMC도 3.37% 낮아진 16.9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PC관련주 가운데 델은 40센트 하락한 22.65달러, 휴렛 팩커드도 41센트 내린 24.61달러를 기록했으나 게이트웨이와 컴팩은 각각 10센트, 5센트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