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사장 김쌍수)는 오는 29일 경남 함안군 칠서공단 내에서 가전처리공장 준공식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이 공장은 27만2천580㎡, 건축면적 2만㎡로 LG전자가 지난해 5월부터 250억원을 들여 15개월에 준공한 것이다. 이 공장에서는 자체 생산한 가전제품 중 폐기처분해야 하거나 수리가 필요한 가전 제품을 한군데 모아 처리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연간 처리능력은 냉장고 10만대, 세탁기 12만대, 기타 가전제품 2만대 등 총 24만대에 이른다. LG전자는 이날 김명자 환경부장관을 비롯해 LG전자 김쌍수 사장, 이상배 전자환경협회장 등이 참석한 준공식을 갖는다. (창원=연합뉴스) 최병길기자 choi21@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