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올 사상 최대 이익이 전망됨에 따라 지난 97년 등록 이후 처음으로 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6.75% 상승한 1,740원. 주가는 지난달 20일 1,790원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 900만주 이상이 거래되면서 지난 주말 거래량의 3배가 넘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이익이 크게 났지만 농수산방송 출자 등으로 배당을 보류했었다"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세우지 않았지만 배당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 상반기 매출이 1,950억원에 달했고 3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며 "올 매출 목표는 4,000억원이고 순이익은 65~70억원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32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한편 하림은 지난 23일 코스닥지수위원회를 통해 유니와이드에 이어 두 번째 코스닥50 종목 예비후보로 결정됐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