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예산안 처리가 차질을 빚고 있다. 국회는 24일 교육위와 재경위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마칠 계획이었으나 한나라당의 불참으로 모두 무산됐다. 또 이날부터 추경안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예결위도 정상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 이상수 총무는 "이만섭 국회의장이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23일까지 마치라고 통보한 만큼 예결위에 추경안을 직권상정,28일부터 심사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